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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22 15:36:11
  • 최종수정2021.07.22 15:36:11

가까워지며 변화하기

정범구 지음 / 도서출판 태희 / 338쪽

△가까워지며 변화하기

중부4군 국회의원, 주독일대사를 역임한 음성 출신 정범구(67) (재)청년재단 이사장이 대사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독일대사로 재임했던 2018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3년간 페이스북에 담은 이야기 100여 편을 수정·보완했다.

책은 △1부 주독대사의 일상 △2부 거물의 향기 △3부 가까워지며 변화하기 △4부 알록달록 독일정치 △5부 관저이야기 △6부 외교관의 시계 △7부 위대한 재독한인들 그리고 대한민국으로 구성돼 있다.

빌리 브란트 전 독일총리가 베를린시장 시절에 관사로 썼던 주독대사관저 소개와 한국과 독일간 월드컵경기 후일담 등도 담겼다.

독일 통일 이후의 사회상에 대한 현장방문과 관찰, 남북대화와 통일에 대한 독일 정치인들의 조언과 전망, 현지에서 마주쳤던 북한대사와의 인연 등 통일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다수 실렸다.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은 추천사를 통해 "경쾌하고 때로는 익살맞은 그의 필체는 자칫 엄숙하거나 근엄해 보일수 있는 외교현장을 훨씬 가깝게 다가오게 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서울 성동고를 나와 경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뒤 독일 마부르크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6대 국회의원(경기 일산동구)과 18대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을 지냈다.

정 이사장은 "대사시절에 겪은 이야기등을 엮은 글을 책으로 펴내니 새로운 감흥이 찾아온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글로벌한 시각과 여유를 가져다줄 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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