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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21 17:52:22
  • 최종수정2021.07.21 17:52:22

한범덕 청주시장이 21일 직능단체 임원 11명과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1일 지역 주민자치협의회와 이통장협의회 임원 11명과 온라인 영상회의 '2회 청주on시민'을 열었다.

이날 청주on시민 행사는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주민자치·이통장협의회 임원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회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자치·이통장협의회 임원 11명은 청주시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사항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인 내가 살고 싶은 청주, 청주의 강점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민의견사항으로는 △폐비닐 집하장 관리 요청 △온라인과 친환경에 주안점을 둔 시정발전 대책 △공공장소 금주구역 지정건의 △고령화, 저출산 시대 기성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대응 방안이 나왔다.

이외에도 내가 살고 싶은 청주, 청주의 자랑거리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이어졌다.

한 시장은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 주는 주민자치·이통장협의회 임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특히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를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영상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련부서와 함께 해결 방안을 검토해 청주1번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추진 과정도 계속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청주ON시민은 '청주의 온시민 모두와 함께', '온라인(online)을 통한 소통'이라는 의미로, 매월 2회 각계각층 시민들과 비대면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 8일 청년 6인과 함께 청주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오는 8월 4일에는 전통시장 상인들, 19일에는 관광업계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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