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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화공간 선재마을, 행복한 공감음악회 개최

최영훈의 거문고 이야기…24일 오후 4시 앙성면 선재마을

  • 웹출고시간2021.07.21 10:38:34
  • 최종수정2021.07.21 10:38:34

선재마을 거문고 최영훈 포스터.

ⓒ 선재마을
[충북일보]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춘 세상, 거리두기가 익숙해진 세상, 멀어진 사람과 사람사이의 거리를 명품 선율로 채워 드립니다."

충주 문화공간 '선재마을'이 올해 다섯 번째 음악회로 '최영훈의 거문고이야기'를 선보인다.

오는 24일 오후 4시 선재마을(충주시 앙성면 음촌2길 61-22)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거문고 연주자 최영훈이 청중에게 색다른 시간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극단에 재직하고 있는 최영훈은 소리와 함께 살아왔고 소리로 살아가며 소릿길의 이면과 호흡을 연주에 담아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안숙선 명창의 고명딸로 어머니를 따라 우리 음악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한양대 국악과 학·석사 과정을 밟고 황득주, 이재화 명인을 사사했다.

한편, 문화공간 선재마을은 지난해까지 열세 번째 선재음악회를 개최해오면서 그동안 안숙선 명창, 프리재즈의 강태환,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 철학자 도올 김용옥, 재즈가수 웅산, 우리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린 타악연주자 민영치, 아쟁연주자 신현식 등 유명 예술인들이 공연했다.

올해부터는 포스트코로나로 인해 사전예약을 한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공감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 3월 아쟁 연주자 신현식의 '공간의 소리', 4월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의 '남북을 잇는 가야금' 연주회가 전회 매진으로 성공리에 열렸다.

또 5월 앙상블예모의 '따뜻한 클래식', 6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문화교류에 앞장서 온 연주자 겸 작곡가 민영치의 '장구시나위' 연주가 있었다.

8월에는 타악연주자 현승훈, 김소라 타악 듀오 콘서트 공연이 이어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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