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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드로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비전을 세워요"

상진초등학교 고려대학교 교육·비전 온라인 캠프 눈길

  • 웹출고시간2021.07.20 13:25:37
  • 최종수정2021.07.20 13:25:37

단양군 상진초등학교 학생들이 언택트 온라인으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들과 교육·비전 캠프를 갖고 있다.

ⓒ 상진초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초등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들과 교육·비전 캠프를 갖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로 이뤄지는 이번 캠프에는 5, 6학년 학생들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화상으로 대학생들과 만난다는 점이 흥미를 끌고 있다.

캠프 첫날은 언택트 방식으로 스마트(SMART) 계획법을 배운 후 이를 바탕으로 장래 희망을 알아보고 여름방학 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교육 비전 캠프 둘째 날인 20일은 아크릴 무드 등 만들기를 통해 과학 원리를 함께 공부하고 학생들의 장래 희망과 가치관을 알아보는 활동을 펼쳤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여름방학 계획 달력을 제작해 여름방학 동안 가고 싶은 지역에 대한 명소를 정해 표현하는 활동과 진로와 관련된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 학교 6학년 김현준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대학생 형, 누나들과 함께 아크릴 무드 등도 만들고 여름방학 진로 계획도 세워 보는 색다른 캠프라서 더욱 기대가 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상진초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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