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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복숭아, 도시민 입맛 사로잡는다

16~18일 청주 판촉행사 4천136만 원 매출 올려, 오는 9월까지 전국 행사 개최
기존 청주, 서울 지역 외 화성시 동탄 신도시와 제주도 신규 판촉

  • 웹출고시간2021.07.20 11:36:38
  • 최종수정2021.07.20 11:36:38

옥천군 복숭아가 청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에서 열리는 판촉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나선다.

군은 16일 청주 농협충북유통 하나로 마트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전국 10여개 대형 마트에서 '향수30리 공동브랜드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다.

16일~18일 청주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는 복숭아 3kg 1천760상자가 팔려 4천136만 원, 초당옥수수(4개입)는 576망이 팔려 171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 군은 행사기간 동안 평소보다 5%~20% 할인한 가격으로 복숭아를 판매하며 옥천 복숭아의 맛과 향을 알릴 예정이다.

군은 매년 옥천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청주,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서 판촉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04t 16억4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기존 청주, 서울 지역 외에도 새롭게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와 제주도에서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류충열 친환경농축산과장은 "농산물 홍수 출하로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비하고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올해는 새로운 유통처에서 옥천 복숭아를 선보인다"며 "대청호 청정 자연의 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다른 지역의복숭아보다 맛과 당도에서 월등하고 친환경적인 옥천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달콤한 향기와 진한 육즙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는 옥천복숭아는 전체 1천136농가가 465ha의 면적에서 연간 6천7t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포도·복숭아의 달달한 향과 깊은 맛으로 전국의 과일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체국쇼핑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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