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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적 발전기반 갖춘 농촌 만든다

제천·보은·옥천·음성 4개 시·군
농림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 선정

  • 웹출고시간2021.07.04 14:39:34
  • 최종수정2021.07.04 14:39:34
[충북일보] 충북 농촌마을이 치유농업, 농촌체험 등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다.

충북도는 제천시와 보은군, 옥천군, 음성군 등 4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사업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제천시 등 4개 시·군은 오는 2022년부터 4년간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천시는 자연치유와 한방을 주제로 기존의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농산업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농업인 양성 및 치유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친환경 치유농업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보은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거점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및 농특산물 생산·판매·홍보에 대한 통합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는 주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주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먹거리복지, 옥천푸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농업·농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민의 삶을 기록화하며 이를 통해 음성만의 농촌다움을 재발견해 농촌체험 관광과 연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총 100개 사업을 목표로 2018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영동군(2018년), 충주시·증평군(2019년), 진천군·괴산군(2020년), 청주시·단양군(2021년) 등 7개 시·군이 선정됐다.

조경순 도 농업정책과장은 "어렵게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이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특화산업 육성으로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4개 시·군과 지속적인 업무 협조 및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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