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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지역 독립운동가 담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 웹출고시간2021.06.30 11:24:12
  • 최종수정2021.06.30 11:40:05

증평군은 30일 독립운동가 연병환·연병호 형제를 담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백두산 호랭이’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독립운동가 연병환·연병호 형제를 담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백두산 호랭이'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선보였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공동 주관해 개최된 이번 공연은 지역 정체성을 살린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극단꼭두광대에서 연출을 맡은 '백두산 호랭이'는 독립기념관을 배경으로 우연히 건물에 갇히게 된 남매가 독립운동가를 만나며 겪게 되는 일화를 그린 작품으로,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2019 충북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 개막작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관람모집을 통해 지역 어린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국악탈놀이'라는 연극적 요소를 통해 어린이의 시선에서 독립운동과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 호평을 얻었다.

군은 하반기에도 우수 예술단체와 함께 '괴짜선비 김득신' 등 지역색을 살린 공연작품 등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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