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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신 김학관 경무관 치안감 승진

충북 출신 치안정감 아쉽게 없어…내달 중순께 고위직 보직 인사

  • 웹출고시간2021.06.29 17:34:02
  • 최종수정2021.06.29 17:34:02
[충북일보] 청주 출신의 김학관(54·경찰대 6기·사진) 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충주가 고향인 정용근(55·경찰대 3기)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6개월여 만이다.

정부는 지난 28일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 조직 내 치안감은 모두 27명으로 본청 국장급과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남부를 제외한 지방청장을 맡는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출신인 김학관 치안감 내정자는 청석고를 졸업, 경찰대학교 6기로 경찰조직에 입문해 음성경찰서장, 경찰청 정책보좌관, 서울 강남서장, 청와대 국정상황실(파견) 등을 거쳤다.

충북 경찰과 도민들의 관심사였던 충북 출신 치안정감은 나오지 못했다.

이번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치안감은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 이규문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이철구 충남경찰청장,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등 4명이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모두 7명이다.

치안정감 후보군으로 불리던 괴산 출신의 임용환 (57·경찰대 3기) 충북경찰청장과 노승일(57·경찰대 3기) 경찰청 보안국장은 승진 명단에서 빠졌다.

경찰 고위직 보직 인사는 7월 1일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자치경찰제에 따라 경찰청장이 시·도 자치경찰위와 협의해 추천한 대상을 대통령이 시·도 경찰청장으로 임용할 수 있어서다.

경찰 관계자는 "김학관 경무관의 승진 소식은 반갑지만 충북 출신 치안정감이 나오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한 고위직 보직 인사는 7월 중순께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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