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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21 10:47:58
  • 최종수정2021.06.21 10:47:58

영동군보건소가 영신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는 원아, 그리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등 교육 희망 신청을 한 기관 14개소 1천280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비대면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미취학 아동은 인형극으로, 초등학생은 매직버블쇼, 중학생은 매직 마술쇼를 흡연예방교육과 함께 접목시켜, 비대면 방식으로 지루하지 않고 각 연령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영동군 전체 흡연율은 29.5%로 2019년 35.0%에 비해 5.5%p감소했으며 충북 통계 37.1%보다는 7.6%p 낮게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율은 전국적으로 4.4%이며 충북은 5.9%로 다소 높은 편이다.

이에 영동군보건소는 흡연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금연이 어려워지므로 사전에 올바른 흡연예방 의식을 갖추고 잘못된 담배의 호기심을 방지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고, 지역 금연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 학생 대상 금연상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금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043-740-5626,5623)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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