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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21 10:47:13
  • 최종수정2021.06.21 10:47:13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경로당 이용 주민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로당 화재 및 책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군은 지역 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전 경로당에 대해 일괄 가입을 추진했다.

지역내 경로당, 노인회 읍·면 분회 총 353개소, 3만6천922㎡ 규모로 가입됐다.

경로당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화재보험,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스배상책임보험이 포함돼 있다.

기간은 내년 6월 16일까지 1년간이며, 보장대상은 각 마을의 경로당 등 이용객(주민), 건축물 및 집기비품까지 포함된다.

특히, 영업배상책임보험 대인배상 1인당 1억 원(1사고당 2억 원), 대물배상 1사고당 1억 원까지 보장되며, 사고당 자기부담금은 10만 원이다.

이번 경로당 보험가입 지원으로 마을별 경로당 재정 운영과 지역노인 생활안정 보장,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책임보험을 가입해 지역 노인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과 시설 개선 등을 꼼꼼히 챙기며 앞선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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