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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20 15:15:02
  • 최종수정2021.06.20 15:15:02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오는 27일 청주향교를 품은 대성로 122번길에서 뉴트로(NEW-TRO) 콘셉트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청주문화원 '향교길 음악회'는 대성로 122번길에 소재한 문화 공간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전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청주 유일 독립영화 상영관인 '대성비디오'와 생활 속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선보이는 전시 공간인 '가람신작' 앞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버스킹 공연(재즈피아니스트 이승민, 밴드-에버리지 프로젝트 보컬/카혼 김형민, 김두수, 기타 이성호, 피아노 김민정)이 번갈아 열린다.

문화복합공간인 '다락방의 불빛'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벌룬 매직 퍼포먼스(마술사 김정호), 국악(예인앙상블-대금 최연정, 해금 우미경, 건반 김혜진), (String 人-가야금 임지선, 고현지, 김수현, 정보희), 밴드(이그잼플-보컬 신가령, 베이스 한영섭, 피아노 이승민), 보컬(포크 싱어송 라이터 신경우-너목보8 12회 우승자)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청주문화원 서양화반의 서양화 전시도 상시로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청주문화원 SNS에 업로드된다.

이번 향교길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가 가능한 열린 공간에서만 진행된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향교길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은 거리공연을 관람하며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http://www.cjm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43-265-3624).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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