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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의 재발견

청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

  • 웹출고시간2021.06.20 14:56:13
  • 최종수정2021.06.20 14:56:13

청주청원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 참가자들이 지난 19일 내수읍 비중리에서 탐방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지난 19일 시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으로 내수읍 비중리 탐방을 실시했다.

청원도서관은 '로컬지향시대, 청주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초부터 매주 목요일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진행해 왔다.

지난번 이정골에 이은 이번 두 번째 탐방은 비중리에서 개별 자차로 이동하며 송수신기를 사용한 거리두기 답사로 이뤄졌다.

앞서 라경준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에게 비중리의 역사와 문화, 인물에 대한 사전 강연을 들은 참여자들은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에게 한국불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비중리의 문화재와 마을 답사를 마친 참여자들은 제철을 맞은 비중리 오이로 오이지담그기 체험도 했다.

한 참가자는 "잘 안다고 생각했던 우리 지역 이야기가 아주 새롭게 다가와서 유익했다"며 "특히 코로나 시대에 야외강연과 탐방을 즐길 수 있어 큰 즐거움을 준 행사였다"고 전했다.

공식 일정을 마친 청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행사 평가와 향후 계획을 의논하는 자리인 후속 모임을 앞두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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