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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20주년 기념특별전 성료

랜선 관람객 4만6천명·방문 관람객 4천600여명 기록

  • 웹출고시간2021.06.20 14:53:22
  • 최종수정2021.06.20 14:53:22

20일 막을 내린 청주시한국공예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가 20일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24일 개막해 58일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신상호, 이상협, 정해조, 이승희 등 한국 공예계의 거장들과 이가진, 유의정, 윤새롬 등 독특한 스타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조우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랜선 관람객 4만6천여 명, 방문 관람객 4천600여 명 등 모두 5만여 명이 함께했다. 공예작품 특유의 입체감을 직관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 페이지 구성과 이동방식, 업그레이드 된 VR·영상콘텐츠 등 고도화된 랜선 전시로 '스마트 공예관'으로의 진화를 가늠케 했다.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공예관 공식 SNS에 연재된 참여 작가 20인의 '작품 스토리'는 랜선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4인 1팀으로 진행한 맞춤 도슨트 프로그램은 공예가 20인의 180여개 작품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유토피아 속 작품을 찾아라!'와 '당신의 유토피아를 들려주세요'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언제든 관람객이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방전된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와 전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예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는 전시 폐막 이후에도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craft8)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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