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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교류 출격

오송고 등 한국 참여 학생 32명 첫 만남
中 칭다오·日 니가타 온라인 프로그램 공동 참여

  • 웹출고시간2021.06.20 14:58:20
  • 최종수정2021.06.20 14:58:20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가 지난 1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오송고를 비롯해 청주외고, 일신여고, 대성고, 오송중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1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1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교류'에 참여할 한국 청소년 32명이 첫 만남을 가졌다.

20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전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오송고를 비롯해 청주외고, 일신여고, 대성고, 오송중 등 다양한 학교와 연령대의 청소년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주와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를 이어온 중국 칭다오시, 일본 니가타시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올해 추진할 '온택트 문화이음'과 '케이팝의 매력' 등 2개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과 일정 등이 공유됐다.

2개 프로그램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온택트 문화이음'은 각 도시별 참여자들의 영상 워크숍과 함께 각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촬영해 교환한 뒤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

각 나라별 커버 댄스 영상을 교환하는 '케이팝의 매력'에는 오송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화랑'이 선정됐다. 이들은 조만간 청주를 대표하는 명소를 배경으로 댄스 영상 촬영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32명의 청소년들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청주를 대표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면서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만날 수밖에 없지만 칭다오, 니가타 친구들과 Z세대의 감성으로 동아시아 삼국의 우정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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