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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가초병설유치원, 온달동굴 탐험 체험학습

"온달장군님, 저희가 왔어요"

  • 웹출고시간2021.06.20 13:51:39
  • 최종수정2021.06.20 13:51:39

단양 대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온달동굴과 온달관광지를 탐방하고 있다.

ⓒ 대가초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18일 '우리 단양 알아보기 프로젝트' 활동으로 온달동굴과 온달관광지를 탐방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가초등학교 3~5학년 에코단양 체험학습을 본 유아들이 "형님들 뭐 하는 거지, 우리들도 하고 싶어요"라는 말에서 시작됐다.

유아들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유튜브 영상을 보며 단양의 관광지 마인드맵을 만들었고 투표를 통해 '온달동굴 탐험'을 계획했다.

특히 이번 온달동굴 탐험 체험학습은 3-5세 아이들이 직접 동굴에 전화해 입장여부를 알아보고 원장과 부모에게 동굴탐험을 허락받기 위한 편지도 쓰고 온달과 평강공주에 대해 알아보는 등 모든 준비과정이 유아 주도적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풍경인(5) 어린이는 "우리가 다~ 계획했네, 우리가 해냈어, 동굴에 가보니까 무섭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 얘들아 이제 또 어디 갈까, 만천하스카이워크?"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 담임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주도성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어 의미 있는 1년을 만들어가고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지역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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