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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20 13:18:16
  • 최종수정2021.06.20 13:18:16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인식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예방과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이 진행됐다.

군의 지난해 기준 출생아는 219명, 사망자는 675명으로, 지속적인 자연감소가 이어져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군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구구조 변화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의 변화를 유도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지원을 통해 인구교육 전문 강사인 문혜련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저출산의 근본원인과 가치관의 변화, 인구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과 방향 등의 내용을 알차게 구성해 교육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방행정 최일선에 있는 공직자들의 인구변화에 대한 인식개선은 효율적인 인구정책 추진의 필수요소다"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감소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주민 및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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