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열기구 도입을 위한 시험비행 실시

드넓은 하늘을 나는 짜릿함과 아름다운 풍경
도심관광 활성화와 활력 불어넣기에 만전

  • 웹출고시간2021.06.17 11:03:36
  • 최종수정2021.06.17 11:03:36

이상천 제천시장 등이 탑승해 시험비행에 나선 열기구가 제천 도심 하늘을 날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상천 제천시장이 17일 제천비행장에서 열기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시험비행에 참여했다.

이번 시험비행에는 이 시장과 함께 유일상 제천시의회 부의장, 하순태 행정자치위원장, 김병권 산업건설위원장 등 시의원과 관계부서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비행은 현장에서의 비행 여건 및 안전성 검토를 목적으로 20여분 자유비행과 계류비행으로 나눠 이뤄졌다.

제천은 분지 지형으로 열기구를 운행하기에 좋은 조건으로 시는 열기구가 가진 홍보 효과를 적극 활용해 의림지와 도심권 관광 연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전국 열기구 대회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항공레저 스포츠 메카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개최될 한방바이오 박람회 기간에 도심관광객 유입을 위해 먼저 계류비행 체험을 갖는다.

시는 올해 열기구 제작과 조종사 양성 사업 도입을 준비해 내년 4월 열기구 사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명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종사 양성과 항공스포츠 안전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양성된 조종사를 통해 2026년 조성될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내 드림팜랜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또 하나의 관광명소를 만들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열기구는 스포츠가 주는 짜릿함과 하늘에서 보는 제천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기구 사업을 통해 도심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상천 시장의 민선7기 핵심공략으로 도심관광객 유입을 위한 도심관광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