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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체육회, 법인창립 출범

'새 출발의 힘찬 도약 다짐'
특수법인 독립성으로 다양한 사업 가능

  • 웹출고시간2021.06.16 12:59:12
  • 최종수정2021.06.16 12:59:12

단양군체육회 송종호 회장 등이 국민체육센터에서 법인창립 출범식을 갖고 새 출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민의 건강 지킴이 단양군체육회가 지난 15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법인창립 출범식을 갖고 새 출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단양군체육회 송종호 회장을 비롯해 단양교육지원청 서주선 교육장, (주)태경BK 이창주 본부장, 제천검찰청 법사랑 신정수 단양회장, 전 단양군육상경기연맹 김경운 회장 등 부회장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간소하게 축하 자리를 가졌다.

2020년 12월 8일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등의 내용이 담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된 후 단양군체육회는 법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1월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월 27일 창립(발기인)총회를 열고 정관을 비롯한 각종 심의안건을 의결했으며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의 법인설립 인가에 이어 지방법원에 등기까지 마쳐 특수법인으로 법적인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단양군체육회는 특수법인으로서 독립성은 물론 보조금 지원의 명확한 근거와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공익사업 또한 가능해져 향후 행보에 기대가 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초대 민선회장인 송종호 체육회장의 임기를 시작으로 군 체육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력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건강 증진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군 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한 '맞춤형 홈트레이닝 서비스'는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 6월에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2020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지원 사업 군 단위 비도시형 부문 공모에서 2개 종목(베드민턴, 볼링)이 선정돼 4천만 원의 국비(기금)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는 단양군청 전 문화관광과장, 기획감사실장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가진 송 회장의 리더십이 단양군과 끈끈한 협력을 통해 체육회의 자율성과 자생력을 한층 더 강화시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회장은 "설립 준비부터 등기 완료까지 법인설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준비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양군과 원활한 협의와 소통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체육발전과 군민들을 위한 체육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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