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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통합의학센터 '충주위담통합병원' 개원

양·한방 통합 진료센터·치료센터 등과 134병상 갖춰

  • 웹출고시간2021.06.15 10:53:01
  • 최종수정2021.06.15 16:28:37

충주위담통합병원 개원식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양·한방,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해 질병을 치료하는 '충주위담통합병원'이 15일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천명숙 충주시의회의장, 정윤숙 보건복지부 국장,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위담그룹 최서형 회장과 지역의 기관 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로 129 일원에 자리한 충주위담통합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160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된 중부권 통합의학센터다.
총사업비 278억 원을 들여 시설면적 8천718㎡, 지하 1층, 지상 3층 134병상 규모로 설립됐다.

주요 진료과목은 한방내과, 침구과, 가정의학과로 내시경, CT 및 X-ray, 초음파, 경락 기능검사, 통증 감각 기능검사 등이다.

아쿠아 마사지, 명상치료, 아로마테라피 등의 치유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온천이 있는 병원으로 충주만의 특화된 온천수를 활용한 수(水)치료실이 마련돼 있어 환자들은 수안보온천의 물로 온열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야외 온천욕도 가능하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함에 따라, 마침내 통합의학센터가 개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함께 노력해주신 충주시 공무원과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위담통합병원 개원은 올해 개통되는 중부내륙선 철도와 수안보온천, 충주호, 하늘재 등 힐링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며 충주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운영은 위장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유명한 위담한방병원 재단이 2026년 4월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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