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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풍년 염원 단오절 '조신제'

2016년부터 시작…군민 안녕도 기원

  • 웹출고시간2021.06.14 15:07:36
  • 최종수정2021.06.14 21:08:31

보은군은 대추와 대추축제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단오절과 대추축제 개막식 당일에 조신제를 하고 있다. 조신제는 조선 국가제례인 대사(大祀), 중사(中祀), 소사(小祀) 가운데 소사의 예에 따라 봉행한다. 조신제가 열리는 나무는 보은읍 뱃들공원에 심어진 수령 500년의 대추나무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추나무로 알려진다. 14일 정상혁(오른쪽) 보은군수가 단오절을 맞아 대추나무 앞에서 조신제를 올리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대추 풍년을 염원하는 '조(棗)신제'가 14일 단오절을 맞아 보은읍 뱃들공원에 있는 오래된 대추나무 앞에서 열렸다.

보은군은 대추와 대추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조신제를 올리기 시작했다. 올해로 6년째다.

보은군대추연합회(회장 최병욱)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구상회 보은군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신제는 조선 국가제례인 대사(大祀), 중사(中祀), 소사(小祀) 가운데 소사(小祀)의 예에 따라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제를 봉행하며 보은대추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군 관계자는 "보은대추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단오절을 맞아 조신제를 열었다"며 "전국 최초로 시작한 보은조신제가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어 가을철 개최되는 보은대추축제 홍보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조신제는 해마다 단오절과 보은대추축제 개막식 날 두 차례 개최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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