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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원각대조사 제47주기 열반대재 봉행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주요내빈 및 신도들과
"청정일심으로 방역과 재난 극복에 앞장"

  • 웹출고시간2021.06.07 16:19:58
  • 최종수정2021.06.07 16:20:03
[충북일보]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가 7일 오전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제47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했다.

이번 열반대재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용덕 금강대학교 총장과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 류한우 단양군수, 장영갑 단양군의회 의장 등 소수 내빈만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용 종정예하와 내빈들의 헌향·헌다·헌화에 이어 추모사와 추도사 등으로 이뤄졌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대조사께서는 항상 무상정등정각의 묘법을 드러내 보이시며 바른길을 밝혀 주셨다"며 "그 밝은 덕화는 천태불자들의 마음속에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조사님께서 전해주신 큰 가르침을 받들어 개인은 무론 종단과 시대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기에 항상 자애한 가르침에 귀의하고 정진한다"고 덧붙였다.
또 문덕 스님은 "오늘날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 살고 있지만 시절이 어려울수록 종교의 힘은 더욱 밝게 빛나는 법"이라며 "고난을 극복하는데 불자들은 물론 천태종 역시 청정일심으로 방역과 재난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대조사님께서는 항상 우리 민족이 우수한 기량으로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시절의 인연을 예언하셨다"며 "천태불자는 항상 그 가르침을 우러러 되새기며 한순간도 정진을 놓지 말고 기도의 염원을 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반대재는 총무부장 월장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 의장 무원 스님) △국운융창 기원 △헌향·헌다·헌화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추모사 △추도사 △추도가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마무리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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