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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서로의 애국 존중하며 새롭게 도약하자"

서울·대전·부산 연결 66회 현충일 기념식
'제대군인 전직 지원금' 현실화 이뤄낼 것

  • 웹출고시간2021.06.06 12:45:07
  • 최종수정2021.06.06 12:45:07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거대한 애국의 역사가 면면히 흘러내려오고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애국하고 서로의 애국을 존중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부산 UN기념공원을 화상으로 연결한 66회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우리의 애국심은 공존 속에서 더 강해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애국심 위에 서 있다. 독립과 호국의 영웅들은 대한민국을 되찾았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헌신으로 가난을 극복했고, 아들과 딸은 스스로를 희생하며 인권과 민주주의를 발전시켰다"며 "그 숭고한 희생 위에서 오늘의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장기간 헌신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이 생계 걱정 없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전직 지원금'을 현실화할 것"이라며 "보훈 급여금으로 인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의 가치가 묻혀 버리는 일이 없도록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평화와 번영, 민주와 인권의 한미동맹을 더욱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며 "워싱턴 '추모의 벽' 착공식에서 우리말로 '감사합니다', '같이 갑시다'라며 인사를 건넨 미군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기억에 남는다. 정부는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안보환경에 더욱 주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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