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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수도권내륙선 철도 유치 열망

3일 철도 유치 염원행사…투자유치·인구증가 기대

  • 웹출고시간2021.06.02 16:50:45
  • 최종수정2021.06.02 17:37:48

진천군이 수도권내륙선 철도 유치 민관합동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수도권내륙선 철도 유치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관 온라인 공청회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수도권내륙선 철도가 포함됐다.

수도권내륙선 철도는 2조3천157억 원을 들여 경기도 동탄(화성)에서 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78.8㎞ 구간이다.

수도권내륙선 철도는 2019년 3월 송기섭 진천군수가 처음으로 제안해 충북·경기도와 진천·청주·화성·안성 등 6개 기초·광역지방자치단체가 유치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국가 성장 발전의 중요한 철도교통 축에서 소외됐다.

군은 국가 핵심 광역철도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숙원인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앞당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군은 수도권내륙선 철도가 지역에 들어서면 수도권과 중부내륙 간 교통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청주공항과 충북혁신도시 활성화를 기대한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가 더욱더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과 경기 지역에 2만2천580명의 취업유발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군은 올해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5개월간 투자유치 실적은 8천207억 원으로 올해 목표액 1조4천억 원의 58.6%를 기록했다.

수도권내륙선 철도가 개통하면 이 같은 투자유치는 더 늘어나고 인구 증가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2월 수도권내륙선 철도 유치를 염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달 3일에는 연예계 등이 동참해 진천군청에서 문화예술인 철도 유치 염원행사를 연다.

군 관계자는 "철도불모지인 수도권내륙선 철도가 들어서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진천으로선 날개를 다는 격"이라며 "수도권내륙선은 서울에서 안성, 진천, 청주를 거쳐 부산으로 가는 120여 년 전 옛 경부선 계획을 실현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이달 말 확정·고시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해서 5년마다 수립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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