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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 기업 美 투자 국내 일자리 더 창출"

2일 삼성·현대·SK·LG 등 4대그룹 초청 간담회

  • 웹출고시간2021.06.02 14:26:33
  • 최종수정2021.06.02 14:26:33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기업의 해외투자로 인한 국내 투자 및 일자리 기회 감소에 대해 "오히려 국내 일자리가 더 창출되고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4대그룹 대표 초정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를 늘리니까 그만큼 한국에 대한 투자는 줄어들거나 일자리 기회가 더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대기업들이 앞장서 나가면 중소·중견 협력업체들도 동반해 진출하게 되고, 거기에 부품·소재·장비 등 이런 것이 더 크게 수출이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대표이사 회장,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방미 때 4대 그룹이 함께한 덕분에 정상회담 성과가 좋았다"며 "기존에도 튼튼했던 한미관계가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최첨단 기술과 제품에서 서로 부족한 공급망을 보완하는 관계로 포괄적으로 발전된 것은 굉장히 뜻 깊은 일"이라고 회고했다.

최태원 회장은 "방미성과에 대해 축하드린다. 특히 공장까지 방문해 주셔서 엔지니어들도 격려가 많이 됐다고 한다"고 했고 , 정의선 회장도 "앞으로 미국과 사업도 더 잘 될 것 같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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