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진천의 책' 선정

책 선포식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추진

  • 웹출고시간2021.06.02 13:17:21
  • 최종수정2021.06.02 13:17:21

진천의 책 사진.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은 2일 '진천의 책' 3권을 선정했다.

진천의 책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독서문화진흥 운동이다.

올해로 4년째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책은 일반부문 김헌 작가의 '천년의 수업', 청소년부문 이금이 작가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아동부문은 우성희 작가의 '기다려, 오백원' 등이다.

이들 책은 지난 2월 군민들이 추천한 도서 145권을 대상으로 내부선정단 1차 후보도서 선정,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와 온·오프라인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결정했다.

'천년의 수업'은 문명의 근원 그리스 로마에서 찾은 위대한 질문과 응답을 통해 인생의 지혜와 통찰을 이야기한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일제강점기에 각자의 사정으로 하와이에서 살게 된 세여자의 인생 여정을 다뤘다.

'기다려, 오백원'은 상처를 보듬어주는 가슴 따뜻한 4가지의 동화가 담겼다.

군은 진천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3일부터 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광혜원도서관 각 자료실에서 독서릴레이 신청 후 책을 읽을 수 있다.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독서로 마음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진천의 책' 알리기에 나서겠다"며 "군민들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