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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헌 초대 충북자치경찰위원장 내정

오는 28일 출범식…사무국장 선정 후 제청

  • 웹출고시간2021.05.26 18:08:07
  • 최종수정2021.05.26 18:08:18

고숙희, 김학실, 남기헌, 유재풍, 윤대표, 이헌석, 한흥구

[충북일보] 초대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남기헌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충북도는 오는 28일 자치경찰위회 위원 7명에 대한 인선을 완료하고 위원장에 남기헌 교수를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은 지사, 도의회, 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 추천위원회에서 각각 추천했으며 남 교수는 이시종 지사가 추천했다.

도의회는 고숙희 대원대 총장과 김학실 충북대 행정학과 부교수 2명을, 국가경찰위원회는 윤대표 유원대 석좌교수 1명을, 교육감은 이헌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1명을 추천했다.

시장군수협의회와 시군의장협의회, 도경찰청장, 청주지방법원장 등의 추천으로 구성되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는 유재풍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와 한흥구 전 옥천부군수 2명을 추천했다.

초대 자치경찰위원들은 출범식 당일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오는 2024년 5월 27일까지 3년이다.

위원회는 생활안전, 교통, 지역 경비 등의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충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자치 경찰사무와 관련한 인사, 예산, 감사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오세동 도 행정국장은 "남 교수는 대학에서 경찰행정학을 강의하면서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자차경찰제 준비TF팀에서 활동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청주서부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청주흥덕경찰서 징계심사위원 역임 등 자치경찰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위원장에 내정됐다"고 말했다.

위원회 사무국장(상근위원)은 출범식 직후 1차 회의에서 위원 6명 중 선정된다. 선정된 사무국장 후보를 위원장이 지사에게 제청하면 도지사가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현재로썬 총경 출신인 윤대표 유원대 석좌교수와 옥천부군수를 지낸 한흥구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초대 사무국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위원회의 사무국은 청주시 율량동 KT건물 4층에 마련됐고, 사무국에는 25명(도청 14, 경찰청 11)의 인원이 배치돼 이미 업무에 돌입한 상태다.

충북자치경찰제는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 후 7월 1일 전면 시행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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