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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 지정 협약

충북대병원·청주성모병원·아이웰어린이병원·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 웹출고시간2021.05.13 18:07:14
  • 최종수정2021.05.13 18:07:14

청주시와 4개 의료기관이 13일 지역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전담의료기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경 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반영억 청주성모병원장,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김염 아이웰어린이병원장, 이재숙 복지국장, 조창현 아동보육과장.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시청 직지실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4곳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아이웰어린이병원, 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4곳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 반영억 청주성모병원장, 김염 아이웰어린이병원장, 박성경 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대표원장 최영락)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각 의료기관에서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검사, 신체적·정신적 치료, 의료행위 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의 신고 등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나서게 된다.

4개 의료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신속한 의료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충북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히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 시장은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4곳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학대피해아동이 신속히 회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담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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