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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공운수노조 "청남대 관광안내사 고용 보장하라"

10일 기자회견서 담당 주무관 '갑질' 주장

  • 웹출고시간2021.05.10 17:41:53
  • 최종수정2021.05.10 17:56:18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회원들이 10일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남대 관광안내사 고용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청남대관광안내소 소속 공무원이 관광안내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는 10일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내소 운영과 안내 담당 주무관이 약자인 관광안내 노동자들에게 갑질을 했다"며 "충북도는 청남대 관광 안내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담당 주무관은 관광안내사들의 임금체계를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며 변경하고, 평균 15년을 같이 근무한 안내사들에게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겠다. 다음 계약 때 두고 보자'며 협박했다.

또한 임금체계 변경 후 관광안내사들이 면담을 요청하자 '충북관광협회에 문의하라'고 답변하며 협회로 잘못을 돌렸다.

이들은 "충북도가 청남대 관광 업무 안내를 민간 업체에 위탁시킨 결과"라며 "그동안 청남대를 위해 헌신해 온 노동자들의 고용 보장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남대관리사업소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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