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교육부 청주 동남2초 설립계획 제동

학생발생률·학교규모 재검토 필요
충북교육청 7월 중앙투자심사 재추진

  • 웹출고시간2021.05.06 16:22:45
  • 최종수정2021.05.06 16:22:45
[충북일보] 청주 상당초등학교가 이전해 갈 가칭 동남2초등학교 설립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8~29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가칭 동남2초등학교 설립(안)에 대해 '학구 내 공동주택별 학생 발생률과 학교규모(학급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동남2초 개교 후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증축요인 발생 등에 대비해 55학급 규모를 생각했지만, 교육부는 36학급 정도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꼼꼼히 분석하고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동남2초가 2024년 9월 개교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7월 중앙투자심사를 재추진할 계획"이라며 "동남지구 입주민의 교육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동남지구에 가칭 동남2초를 건립, 상당초를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상당초 자리에는 복합도서관, 창의상상 메이커교육센터, 창의예술센터 등을 갖춘 교육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상당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85세대 중 260세대(67.5%)가 가칭 동남2초로 이전하는데 찬성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