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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작지원 tvN 드라마 '빈센조' 화려한 종영

탄금호무지개길·중앙탑공원 등장

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 14.6% 기록

  • 웹출고시간2021.05.05 13:17:09
  • 최종수정2021.05.05 13:17:09

빈센조 드라마 중 탄금호무지개길이 나온 모습.

[충북일보]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충주시가 선택한 tvN 드라마 '빈센조'가 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방송된 '빈센조' 20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16.6%, 최고 18.4%, 전국 기준 14.6% 최고 16.2%의 시청률 기록으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특히 '빈센조'의 마지막 한 주에는 충주의 관광지가 매회 등장해 드라마 속 충주를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19회는 탄금호 무지개길 위에서 두 주인공이 차를 마시며 빈센조가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와 서로에게 약속하는 장면이 등장해 탄금호의 고즈넉한 자연풍광과 어우러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20회는 충주 관광의 중심인 중앙탑 사적공원이 비춰졌다.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과 보름달의 조화로움 속에서 차영이 떠난 빈센조를 그리워하며 추후의 만남을 기약한 것을 회상하는 장면이다.

또 드라마가 20회 방영되는 동안 엔딩 크레딧에 충주시 제작 지원 문구를 삽입해 충주를 전국적으로 알렸다.

충주시는 2020년 초 종영된 '사랑의 불시착'에 이어 '빈센조'의 흥행 성공으로, 한류드라마의 성지라고 불리며 지역 관광 홍보를 톡톡히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의 배경이 된 탄금호 무지개길과 중앙탑 사적공원은 서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한 번에 둘러보기 좋으며, 드라마에는 낮을 배경으로 나왔지만 밤 또한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라며 "앞으로도 충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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