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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05 13:25:34
  • 최종수정2021.05.05 13:25:34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가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연계한 1·3세대 공감힐링 등으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증평군노인회는 7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49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증평군노인회는 2017년부터 1·3세대 간 통합과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마다 경로당 6곳의 어르신 100여 명과 어린이집 3곳의 원아 120여 명이 격주에 한 번씩 만나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은 구수한 목소리로 동화와 멋진 하모니카 소리를 들려주고 원아들은 할아버지·할머니와 술래잡기와 화채 만들기 등으로 알콩달콩 추억을 만들어준다.

노인회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세대 공감과 소통 자리 마련 등 황혼의 기성세대와 미래세대의 만남에도 앞장서고 있다. 20여 개 단체와 40여 개 경로당과의 자매결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웰 다잉 교육과 웃음치료, 어울림 한마당 등 행복한 노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경로당 회장과 회원으로 구성된 6개 노인자원봉사클럽 120여 명은 월 2회 자원봉사활동으로 노인조직의 위상도 높인다.

경로당 어르신 27명으로 짜여진 실버(청춘)합창단은 병원 환우 위문공연, 1·3세대와의 음악회, 인삼골축제 출연 등 아름다운 하모니로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남성어르신 요리 프로그램, 장수노인대학,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도 한다.

노인회 취업지원센터는 2004년 9월 개설 이후 1천952명의 취업 활동을 지원했다.

연훈흠 노인회장은 "임직원 모두 합심해 6천500여 어르신의 복지 향상과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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