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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청주 신흥고 21대 총동문회장 선출

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추대… 2년 임기
"열정·참여로 소통·화합하는 총동문회"

  • 웹출고시간2021.05.03 17:06:44
  • 최종수정2021.05.03 17:06:44

박지헌 청주 신흥고 신임 총동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지헌(55·충북소주 부문장) 청주 신흥고등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이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흥고 총동문회는 3일 정기총회에서 총동문회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지헌(5회 졸업) 수석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신임 박 총동문회장은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박 총동문회장은 동문 사이에서 빠른 결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박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국적은 바꿀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열 발짝 보다는 열 사람의 한발짝이 중요 하듯이 총동문회장으로서 저두평신(低頭平身)의 자세로 동문 선후배들과 함께 '열정과 참여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총동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명문 청주 신흥고' 발전을 위해 2만 동문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총동문회장은 지난 1993년 4월부터 총동문회 활동을 시작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관, 단체, 기업의 동문 선후배 모임인 '이목회(耳目會)'를 창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문들과 상호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고 있다.

또 지역 주류업계에서 활동하는 동문들과는 후배사랑을 위해 '주신회(酒新會)'를 창립해 회장으로 활동하며 모교 후배들에게 '사랑의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산(山)을 통하여 자연과의 교감으로 하나되는 총동문회 를 만들기 위해 '신흥동문산악회(新興 同門山岳會)'를 창립해 회장을 역임 했다.

앞서 5회 동창회 회장, 총동문회 상임이사,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을 거쳐 이날 정기총회에서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총동문회장은 청주 토박이로 석교초, 청주남중, 청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2월 진로그룹 회장비서실에 입사했다.

1998년 IMF로 인해 진로그룹 계열사인 청주진로백화점에서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하다 2006년 1월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 충북소주로 스카웃 돼 현재 롯데그룹 지주회사인 충북소주 경영지원 부문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향토기업에 몸담고 있는 만큼 사회활동과 봉사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에는 회사원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다니던 회사에 4개월간 휴직계를 내고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하였다.

현재 지역사회에서 청주시산악연맹 부회장, 청주시재향군인회 이사, 충북희망산악회 회장, 청주대학교총동문회 운영부회장, 청주문화원 회원, 독도 명예주민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류영숙(53) 여사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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