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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출현 빨라진다"

올 봄 평균기온 지난해보다 2.3도 상승
충북농기원 "전용 약제 살포 등 방제 철저"

  • 웹출고시간2021.05.03 16:00:48
  • 최종수정2021.05.03 16:00:48
[충북일보] 이상고온 영향으로 과수농가에 피해를 주는 해충 출현이 지난해보다 7~12일 빨라질 전망이다.

충북농업기술원이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3종의 발생 시기를 예측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7~12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돌발해충별 부화 예측 시기는 청주시를 기준으로 △갈색날개매미충 오는 6~10일 △꽃매미 6일~11일 △미국선녀벌레 16일~18일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보다 봄철 평균기온이 2.3도가량 높아진 것이 부화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는 주로 과수 작목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줄기에 알 덩어리 형태로 산란해 월동한다.

3종 모두 노린재목(Hemiptera)에 속하는 해충이며 바늘 모양 주둥이 구조로 되어 있어 줄기나 과실 등을 찔러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입힌다.

피해 입은 조직은 상처가 발생하고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도 발생할 수 있다.

이성균 농업기술원 박사(작물보호팀)는 "과수 농가는 알이 깨어나기 전에 알 덩어리를 제거하거나 부화가 진행되는 5월 상·중순경에 전용 약제를 세밀히 살포해 과수원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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