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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찬저수지 이설도로 노면훼손 방치 '눈살'

둑 높이기 사업하며 이설도로 조성 후 한 번도 정비 안 돼
농어촌공사옥천영동지사 옥천군으로 관리이관 설명

  • 웹출고시간2021.05.03 17:22:58
  • 최종수정2021.05.03 17:22:58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장찬저수지 이설도로 노면이 크게 훼손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 장찬저수지 이설도로의 노면이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 이설도로는 지난 2012년 농어촌공사옥천영동지사가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하면서 조성됐다.

폭은 6m에 길이는 4∼5㎞ 정도 된다. 이 도로는 저수지를 한 바퀴 돌도록 콘크리트로 포장됐다.

농어촌공사옥천영동지사는 지난 2015년 6월 이 도로를 옥천군으로 관리이관한 상태다.

그러나 일부 구간 노면이 심하게 불량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정비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노면이 노후 되면서 미끄럼방지 시설 전 구간은 훼손돼 아예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기 흉할 정도로 파손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외지에서 저수지를 찾는 방문객들과 산책하는 이원주민들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옥천군은 잦은 자리이동 때문인지 농어촌공사옥천영동지사로부터 관리 이관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A모 씨는 "장찬저수지 둘레길이 너무나 심하게 훼손돼 미관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 저수지 경관마저 흐리게 해 정비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옥천군 관계자는 "콘크리트 위에 미끄럼방지 시설은 쉽게 문제가 될 수 있어 시공을 잘 하지 않는다"며 "장찬저수지 길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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