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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과수화상병 선제적 공적방제 실시

발생 의심 과원에 대한 정밀예찰 조사를 통해 병원균 검출

  • 웹출고시간2021.04.26 11:36:15
  • 최종수정2021.04.26 13:12:17

충주시가 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신속한 공적방제 작업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과수화상병을 막아내기 위한 선제적 방제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시행한 정밀예찰조사를 통해 신속한 공적방제를 추진했다.

특히 산척면 명서리의 과원 두 곳에서 실시한 간이진단 검사에서 지난 19일과 20일에 궤양 증상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농촌진흥청에 정밀진단을 의뢰해 확진 판정을 받고 신속하게 매몰 작업을 완료했다.

겨울철 궤양 증상은 과수화상병균의 잠복 가능성이 있고 증상이 나타날 시 병원균이 인근으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빈틈없는 처리를 필요로 한다.

이외에도 시는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겨울철 균의 잠복처가 되는 궤양제거, 지원 약제살포 의무화, 정밀예찰 조사반 운영 등 코로나 방역에 준하는 강력한 방제 활동을 지속해 앞으로도 화상병의 발생을 최대한으로 막아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내서 제거하는 것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사과·배 재배 농가는 예방 약제의 적기 살포를 꼭 실천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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