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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25 15:13:15
  • 최종수정2021.04.25 15:13:15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8일부터 '안심택시 콜 체크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그동안 택시 이용자가 별도로 탑승 기록을 하지 않거나 이동 차량 내에서 수기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정보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추적이나 밀접접촉자 역학조사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안심택시 콜 체크인'은 전화 한 통으로 택시 이용자의 탑승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080 콜 체크인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시와 청주개인택시 안심콜센터가 협의해 콜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

지난달 택시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택시기사 운행 기록을 확보했으나, 탑승객 중 카드결제를 제외한 현금결제 승객 22명을 찾는 데 난항을 겪었다.

080 콜체크인 서비스는 시에 등록된 개인·법인택시 4천138대 각 차량에 고유번호(080-123-○○○○)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현금결제 승객이 택시 좌석 전면에 설치돼 있는 코로나19 콜 체크인 스티커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저장된 전화번호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활용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서비스에 가입한 개인택시나 법인택시 사업자에게 요금이 부과되며, 택시 탑승객이 부담하는 비용은 전혀 없다.

080 콜 체크인 서비스는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유지되며, 저장된 전화번호는 코로나19 확진자 추적이나 밀접접촉자 역학 조사에만 이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080 콜 체크인 서비스는 코로나19의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 코로나19로부터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현금결제 승객은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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