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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반기 적극행정 추진 우수공무원 선발

'예산 1억3천만 원 절감' 흥덕구 정무룡 팀장 1위

  • 웹출고시간2021.04.21 17:31:26
  • 최종수정2021.04.21 17:31:26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1년 2회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어 시정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우수공무원은 부서·시민 추천을 통해 공모한 25건의 사례 중 1차 실무심사에서 15건을 추려 민간이 참여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1위는 전력량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한 흥덕구 건설과 정무룡 팀장의 '관내 배수펌프 계약전력 현행화' 사례가 차지했다.

정 팀장은 한국전력공사와의 계약전력으로 납부해오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과거 사용전력량을 분석하고, 계약전력 감축 시 예측되는 문제점을 수회에 걸쳐 전문가 상담과 시뮬레이션을 해 사전 차단했다.

정 팀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전기 기본요금 조정을 통해 향후 5년간 최소 1억3천500만 원 가량의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비상경제TF운영 및 규제개혁 등 추진(경제정책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강 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적극 행정 추진(상당보건소) △ 코로나 상황 속 환자보호를 위한 적극행정 추진(청원보건소) △등기부 오류 정정으로 2년간 미해결 보상 민원 해소(하천방재과) 사례가 적극행정 추진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시는 선발된 공무원에게 선정 순위와 개인의 희망 등을 고려해 인사상 가산점과 특별휴가,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 한반기에도 부서 추천과 시민 추천을 연중 접수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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