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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9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소비자가 직접 참여, 가장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표

  • 웹출고시간2021.04.20 11:16:25
  • 최종수정2021.04.20 11:16:25
[충북일보] 충주시가 9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면서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시는 2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평가에 참여해 가장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은 8개 시군이 경합을 벌였다.

시는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통과, 권역별 맞춤형 신산업단지 조성,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효과가 큰 우량기업 유치,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기업 중심의 적극 행정, 기업 맞춤 인력지원 등이 심사위원과 소비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지난해 40여 개 기업에서 2천개 일자리 창출과 1조3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목표 고용률을 전년보다 0.5% 상향해 67%로 설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9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며,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경제발전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산업 일자리도시로 사람이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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