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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쌍용C&E 폐기물매립시설 조성 결사반대 결의안 채택

영월군의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서 부동의도 촉구

  • 웹출고시간2021.04.19 13:17:21
  • 최종수정2021.04.19 13:17:21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9일 열린 제30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쌍용양회 폐기물매립시설 조성 결사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 통해 "제천시의회는 쌍용C&E의 폐기물매립시설 조성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총력저지에 나설 것"이라 천명하며 "쌍용C&E가 석회석 폐광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하고 폐기물매립시설 조성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시의회는 "사업대상지역은 과거 수직굴이 존재했고 채굴을 위한 발파로 인해 암반층 균열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지적하며 "지난 1월 침출수 확산 확인을 위해 투입한 형광물질이 3일 만에 지하 공동을 통해 쌍용천과 서강으로 흘러드는 것이 확인됐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시의회는 쌍용C&E가 폐기물매립시설 조성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영월군이 쌍용C&E의 해당 사업을 불허할 것과 원주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서 협의에 부동의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3월 29일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 9일에는 쌍용양회 폐기물매립시설 반대 결의대회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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