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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에 전해진 감사의 손 편지

단양고 송승우 학생, 감사와 다짐 담은 편지 보내와

  • 웹출고시간2021.04.19 13:13:17
  • 최종수정2021.04.19 13:13:17

단양고등학교 송승우 학생이 직적 써 단양소방서에 보내온 감사의 편지.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단양고등학교 학생으로부터 감사의 손 편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항상 존경하는 우리의 영웅 소방관분들께, 저는 오늘도 소방관 아저씨 덕분에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말로 시작하는 3장의 감사의 편지를 직접 써 보낸 학생은 단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송승우 학생이다.

감사의 편지에는 "평소 소방안전교육이나 예방교육 시 화재의 위험성을 몰라 안일하게 생각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위험에 늘 노출돼 있는 소방관의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에 대한 심리치료에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현장에서 땀 흘리고 일하시다 사고로 순직하는 소방관을 보며 정말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 자신도 멋진 소방관을 꿈꾸고 있으며 열심히 노력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멋진 소방관이 돼 찾아뵙겠다"는 내용 등이 적혀져 있다.

송군은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소방관분들의 안전도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시고 항상 몸 조심하시고 매일매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소방관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쓴 이글은 위험한 재난현장에 먼저 달려가 활동하는 소방관의 안전에 대한 염려와 소망을 기원해 단양소방서 직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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