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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18 12:54:30
  • 최종수정2021.04.18 12:54:30

진천군과 증평군 공무원들이 주말을 맞아 농촌의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진천군 홍보미디어실 직원들의 봉사활동 모습.

[충북일보] 진천과 증평군 공무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고 있다.

진천군 홍보미디어실 직원 15명은 17일 백곡면 소재 고추, 옥수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밭두둑 올리기, 비닐 씌우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대표는 "코로나19가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외국인을 비롯한 근로자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군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작업을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진천군 농업정책과 직원 20여명도 백곡면 소재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잔목제거, 거름작업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청취했다.

또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25여명도 17일 이월면 소재 화훼농가를 찾아 백합 구근을 나르며 작업을 도왔다.

증평군청 행정과 직원 20여명도 17~18일 증평읍 연탄리 일원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봉사는 봄철 사과 적화기를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일손부족 현상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번기를 맞아 휴일을 반납하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으며, 생산적 일손봉사로 받은 실비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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