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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장애인 농구 후원금 5천만원 전달

경기용 휠체어 구입·전광판 설치
오제세 장애인농구협회장 "선수들에게 큰 도움"

  • 웹출고시간2021.04.14 17:44:21
  • 최종수정2021.04.14 17:44:21

대한장애인농 - 김윤식(왼쪽)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지난 13일 대한노인회에서 장애인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금 5천만 원을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신협
[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3일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장애인 농구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한노인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농구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기부금은 경기용 휠체어 구입 및 관리, 이동식 전광판 설치 등 필요 물품 구매 및 쾌적한 훈련 환경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장애인 농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인프라 개선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은 "장애인 농구는 대당 400만 원을 호가하는 경기용 휠체어를 포함해 보다 많은 인프라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종목 중 하나"라며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이번 후원은 묵묵히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집념을 보여주는 장애인 스포츠는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2019년부터 '학교 스포츠단체 후원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비인기 종목 유망주들을 후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신협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16개 스포츠 단체에 총 2억1천500만 원 상당의 운영비와 스포츠용품을 후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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