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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1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 운영

치매안심센터, 방문요양센터와 함께 지매 안전망 확충

  • 웹출고시간2021.04.14 11:34:52
  • 최종수정2021.04.14 11:34:52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기억지키미 사업으로 치매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갖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단양나누미 방문요양센터와 함께 '2021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고위험군과 고령의 독거노인들에게 치매 안전망을 확충하고 숨어있는 치매 환자 발굴과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기억지키미 활동가로 활약할 단양나누미 방문요양센터 소속 직원 21명(요양보호사 20명, 관리자 1명)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가졌다.

기본교육을 이수한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은 향후 관내 치매 고위험군 및 75세 이상 고령 노인 중 원거리, 거동불편 등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치매선별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에게는 매주 1회씩 1대1 치매예방교육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전문 워크북, 치매예방체조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운영되며 사업 중 발굴된 치매환자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에 연계돼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지속적으로 돌보는 기억지키미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가정에 치매환자가 있어도 안심되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치매관련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치마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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