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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실시

  • 웹출고시간2021.04.14 11:27:02
  • 최종수정2021.04.14 11:27:02

제천시가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예방접종센터 내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을 시작할 백신은 지난 13일 안전하게 입고돼 관리 중으로 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 설치와 정전에 대비한 예비전력을 확보했다.

또 시민들의 면역획득을 위해 제천지역군부대,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에서의 유기적 협조 하에 보건소 의사 4명, 간호사 12명, 행정요원 10명, 자원봉사자 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접종 시행에 앞서 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종동의를 받고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첫날인 15일은 사전 예약된 어르신 400여명이 접종을 받을 계획으로 접종자는 1차 접종을 마치고 3주 후 2차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센터 내 중증 이상반응 구역을 설치하고 전문 인력을 갖춘 응급체계 구축으로 이상반응 시 조치 후 즉시 응급의료기관(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에 이송 치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예방접종센터 운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집단면역 형성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퇴치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일 부터는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6월 접종 예정이었던 장애인·노인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의 접종 일정이 4월로 당겨짐에 따라 위탁의료기관 10개소를 조기 개소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특히 사전예약 일정을 계획해 향후 백신수급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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