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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정상 오른 충주여고 배드민턴부

3~13일 경북 김천서 대회 열려
전 경기서 압도적 실력 뽐내

  • 웹출고시간2021.04.13 16:50:28
  • 최종수정2021.04.13 16:50:28
[충북일보] 충주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창단 최초로 '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정상에 올랐다.

충주여고 배드민턴부는 1974년 창단돼 많은 시간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대회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3~13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예선리그부터 5승을 거둬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영덕고와 창덕여고를 각각 3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진주성심여고와 맞붙게 된 충주여고는 결승전 1경기 단식에서 이서진(2년)이 상대 김유정(3년)을 2대 0(21대 13·21대 16)으로 기선 제압해 우승트로피에 한발 다가갔다. 2경기에서도 김나연(3년)이 상대 이혜원(3년)을 2대 0(21대 17·23대 21)으로 꺾었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복식조로 나선 김나연·조희연이 상대 이지원·고희수를 2대 1(22대 24·21대 11·21대 10)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세트스코어 3대 0의 완승을 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충주여고는 지난 3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전주성심여고에 패한 설욕을 갚았다.

대회에서 우승한 이재호 충주여고 코치는 최우수지도자, 김나연은 최우수선수로 각각 선정됐다.

이재호 코치는 "코로나19로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김나연을 주축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준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열리는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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