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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13 16:03:18
  • 최종수정2021.04.13 16:03:18

칠금중 임종한(붉은색) 선수 시상식.

ⓒ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의 복싱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학교 복싱부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중등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60㎏급에 출전한 임종한(3년), 66㎏급 조성동(3년) 선수가 월등한 기량으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합 3위를 이끌었다.

특히 조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성동(파란색) 선수 시상식.

ⓒ 충주교육지원청
칠금중 복싱부는 체육관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충주시청직장운동부 복싱팀의 배려로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운동에 전념,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복싱 메카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성용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성을 높인 학생들이 대견하다"면서 "학생들이 공부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효 코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관계자와 힘든 훈련을 잘 따라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싱의 메카 충주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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