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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금융사기 예방 교육·캠페인 전개

임직원과 고객 대상

  • 웹출고시간2021.04.12 16:39:44
  • 최종수정2021.04.12 16:39:44

남청주농협 가마지점에서 직원이 내방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4월 중 농·축협과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자 금융사기 예방 순회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충북농협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은 사무소를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유형, 고객응대 방안 등을 지도했다.

내방 고객들에게는 대포통장 근절과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장 등을 배부하며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전국 1천100여개 농·축협을 통해 발생한 전화금융사기는 △2018년 279건 △2019년 754건 △2020년 1천198건으로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를 막은 경우는 242건이다.

충북농협은 창구마다 보이스피싱 자가점검표를 비치하고, 지난해 7월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대포통장과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NH피싱제로'앱을 출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피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청주 강내농협과 올해 청주 청남농협에서는 직원과 고객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현금인출책을 검거하기도 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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