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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친절하고 신뢰감 주는 시정 추진' 주문

  • 웹출고시간2021.04.12 11:19:41
  • 최종수정2021.04.12 11:19:41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친절하고 신뢰감을 주는 시정 추진'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12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전국적인 코로나 4차 대유행 위협으로 인해 충북에서도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격상하게 됐다"며 "방역수칙 지키기에 전력을 다해준 시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그는 "공무원들의 모습에서 시민들이 위로와 믿음을 얻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신뢰감을 주는 시정을 추진해 달라"며 "시민의 정서를 고려하는 세심함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무예대회와 국제무예영화제가 코로나의 위험으로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이벤트를 기대하고 계셨을 분들에게 시민 안전을 위한 취지였음을 잘 설명해 오해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행사를 위해 책정됐던 예산은 소상공인 등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는 데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음을 언급하며 "지난해 지역에 큰 상처를 줬던 수해 복구에 더욱 속도를 내서 농가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수해가 발생한 하천 지역을 상세히 점검해 갑작스러운 호우에도 문제가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1년이 훌쩍 넘어가는 긴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코로나 방어에 적극적으로 임해 준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동시에 많이 지쳐있을 시민들의 마음을 생각해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는 배려의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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