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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수습 전면에 나선 도종환·변재일 의원

비대위원장·전대 준비위원장 맡아 위기 수습
야권선 정진석, 충북 연고 권영세 당대표 도전

  • 웹출고시간2021.04.11 16:19:58
  • 최종수정2021.04.11 16:19:58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과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4·7 재보선 참패로 위기에 처한 집권 여당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먼저 도 의원은 신임 지도부 선출 시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 또 변 의원은 오는 5월 2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에 임명됐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9일 4·7 재보선 참패 이후 당 수습방안과 관련해 "내로남불의 수렁에서 하루속히 빠져 나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노와 질책, 이번이 끝이 아닐 수 있음을 잘 안다"며 "더 꾸짖어 달라. 마음이 풀릴 때까지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도 했다.

변재일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전당대회 준비를 총괄 지휘해야 하는 자리에 오른 만큼 책임이 막중하다"며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통해 국민이 지지하는 유능하고 책임 있는 여당의 대표가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전혜숙 의원(부위원장), 맹성규 의원(총괄본부장), 정태호 의원(간사)과 함께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국민의힘 역시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물밑작업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최다선인 충청 출신의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의원과 충북을 연고로 하는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 등도 차기 당 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여의도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4·7 재·보선에서 여야 모두 승패의 원인과 보완해야 할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했다고 볼 수 있다"며 "내년 대선을 11개월가량 앞두고 앞으로 충청 출신 정치인들의 역할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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