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치매교육 실시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치매예방·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 교육

  • 웹출고시간2021.04.11 13:36:21
  • 최종수정2021.04.11 13:36:25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9일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팀장) 25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며 돕는 동반자로,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파트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치매 예방 및 돌봄, 치매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자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 소속 전문강사를 통해 치매의 정의,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활동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9988행복지키미 사업참여자들은 앞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로 활동하게 된다.

시니어클럽은 이번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고령의 치매 노인을 효과적으로 돌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나 자신도 예비 치매 대상자가 될 수 있기에 이번 치매 예방 교육을 열심히 들었다"며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정보들을 주변 돌봄대상자 및 가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매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익회 관장은 "이번 교육이 충주지역 노인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 및 가족들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사업단 4천473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